[뉴스콤 김경목 기자]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3회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17일 기준금리를 0.75%로 25bp 인상해, 최근 통화정책 회의에서 3회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최근 3회 연속으로 금리를 인상해 추가 인상 전망은 약화됐다. 이날 기준금리 인상은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이날 기준금리 인상을 찬성한 위원이 8명에 반대한 위원은 1명이었다. 금리 인상을 반대했던 컨리프 위원은 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 수입 영향력에 우려를 드러냈다.
BOE는 성명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이 인플레이션 압박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또한 가계 수입 축소를 강화해서 경제 활동 전반에 부정적 영향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금리가 1%에 도달하면 대차대조표 상 보유하고 있는 채권을 매각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BOE는 지난 회의 이후로 만기 도달 물량에 대해서 재투자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보유하고 있는 채권 규모를 줄이기 시작했다.
BOE는 이번 회의에서 2분기 인플레이션을 8% 전후로 전망해서 이전 7.25%보다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상하방 우려가 상존한다면서도 차후 수개월동안 긴축 강도를 조금 완화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본다고 지적했다.
BOE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에 속도를 조절할 의사가 있음을 성명에서 공식화한 것이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BOE 성명이 나오기 전엔 1.30달러에서 1.32달러까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시장은 성명을 도비시하게 해석해 파운드/달러가 1.309달러까지 급락했다.
BOE 금리 결정 전후로 파운드/달러 환율이 상당히 변동성을 키웠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