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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IEA "러시아 다음달 석유생산 25% 줄어들 수도..일평균 300만 배럴 감소"

  • 입력 2022-03-17 09:4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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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러시아의 다음달 석유 생산이 25% 줄어들 수도 있다. 일평균 300만 배럴 감소 수준"이라고 16일 밝혔다.

IEA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의 석유 수출에 제재를 가하면서 공급망에 충격을 주고 있다"며 "주요 석유 생산국이 생산량을 늘리지 않으면 이는 글로벌 경제에 압박을 가하고 에너지 시장을 위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IEA가 월례 보고서를 통해 "에너지 시장은 수십년 래 가장 큰 공급망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로 인해 다양한 변화들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침공한 이후로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에 강력한 제재를 부과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들은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

IEA는 다음 달부터 글로버 석유 시장에서 러시아산 석유가 일평균 300만 배럴 감소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IEA는 글로벌 1일 평균 석유 공급량을 200만 배럴 낮춘 9950만 배럴로 하향 조정했다.

공급량이 줄면 에너지 가격은 오르게 된다. 최근 1주일동안 국제 유가는 급락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0% 이상 오른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유가 상승에 천연가스, 석탄 등 다른 연료들도 가격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비에너지 원자재 가격, 예를 들어서 일부 금속류와 곡물 등 가격도 최근 수년래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IEA는 "이런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인플레이션을 압박해 가계 구입 여력을 낮추고 있다"며 "또한 중앙은행들과 같은 당국자들의 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끼치고, 경제 성장세에도 부정적 영향력 야기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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