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삼성 등 반도체기업 CEO들이 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반도체 수급난에 대한 장기화 대책을 논의했다고 야후파이낸스가 10일 보도했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삼성, 월풀, HP, 메드트로닉, 마이크론, 커민스 등 반도체기업 CEO들이 두명의 의원과 함께 반도체 부족 상황을 밝히기 위해서 9일 백악관에 모였다.
이날 이벤트에선 가전, 의료장치, 발전기 등 전방위에서 사용되는 반도체의 역할이 특히 강조됐다.
미 백악관이 공급망 병목현상과 인플레이션 압박을 맞은 가운데 다양한 해결 방안을 강구하는 가운데 이번 미팅이 개최됐다.
또한 러시아 원유 수입 금지안이 발표된 가운데 중단기 물가 추가 급등이 나올 수 있는 상황도 미팅 개최의 이유가 됐다.
월풀에서 글로벌전략소싱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엘리자베스 도어 상무는 "반도체 부족이 우리 회사 성장세를 저지하고 있다"며 "우리 장치를 생산하는데 반도체가 가장 중요한 부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이번 회의를 주재했던 지나 레이몬도 미 상무장관은 "회의의 주제는 어떻게 하면 미국 비즈니스가 반도체칩 부족 완화를 지속할 수 있을 지"라며 "또한 미국 내에서 반도체칩 생산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민간, 공공 부문이 어떻게 협업할 수 있을지도 논의했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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