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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우크라 침공으로 올해 자동차 생산 수백만대 감소할 수도" CNBC

  • 입력 2022-03-08 10:4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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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침공하면서 올해 자동차 생산 수백만 대가 감소할 수도 있다고 CNBC가 7일 보도했다.

CNBC는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서 신규 자동차와 트럭 등 수백만 대 가량이 올해 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다고 했다.

우선 러시아 자동차 내수 시장이 중단기적으로 가장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회사들이 현재 운영을 중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만약 전쟁이 더욱 오랜 기간 지속되면, 세계 자동차 산업 전반에 파급 효과가 미칠 리스크가 높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자동차 산업시장 조사기관인 'LMC 오토모티브'의 제프 슈스터 대표는 " 분명히 파급효과가 나올 것이다. 분명한 것은 전쟁이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가에 따라서 자동차 생산량 감소 수준이 판가름 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제재와 그에 따른 무역 충격이 자동차 생산량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이 것은 물가 오름세를 더욱 가파르게 하는 등의 전세계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또다른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유럽 지역 자동차 생산량 70만대 가량 줄 듯..러-우 지역, 자동차 생산량 반토막 날 듯

슈스터 대표는 "올해 자동차 생산량이 수백만 대가 줄어들 수 있다. 유럽 쪽 생산량을 70만 대 가량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유럽 자동차 시장이 미국이나 다른 시장보다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을 더욱 빠르게 받고 있는 실정이다.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등은 와이어하네스 등 차량 부품 공급 부족을 이유로 감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패트릭 험멜 UBS 애널리스트는 "와이어하네스가 최근 공급망 병목 현상에서 가장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독일 OEM 부문은 상당 부분 생산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오토포어캐스트 솔루션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으로 인해서 이들 지역에서 생산되는 차량이 예년 대비 반토막이 난 80만 대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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