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투자은행 JP모간이 "러시아발 공급 차질이 지속되면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85달러까지 갈 수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4일 보도했다.
JP모간은 만약 러시아 원유 공급 제한이 지속되면 국제유가가 더욱 상승폭을 키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제 유가는 최근 급등세다. 브렌트유 가격이 4일 기준 배럴당 120달러에 근접하고 있는데,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한 이후 투자자들이 러시아산 원유를 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중단하라는 요구를 받곤 있지만, 현재까지 원유에 대해선 전면적인 제재가 나오지 않고 있다.
현재 러시아산 원유의 66% 가량이 매수자 찾기에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P모건은 단기적으로 공급 쇼크 규모가 상당해서 당분간은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에 달한 후 그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JP모간은 유가 전망을 유지했다. 브랜트유는 2분기 기준 배럴당 평균 110달러, 3분기 100달러 그리고 4분기 90달러를 전망했다.
다만 이란 원유가 시장에 돌아오지 않는 경우라면 2분기 유가 평균이 배럴당 115달러, 3분기 105달러, 4분기에 95달러를 예상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