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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피치 이어 무디스도 러시아 신용등급 정크 'B3'로 하향..추가 강등 예고

  • 입력 2022-03-03 13:1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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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피치에 이어서 러시아 신용등급을 정크 'B3'로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가 3일 보도했다.

무디스는 러시아의 신용등급에 대해서 추가 강등을 예고했다.

앞서 피치는 러시아 국가 신용등급을 'BBB'에서 'B'로 강등하고 '부정적 관찰대상'으로 지정했다.

피치는 "약화되고 있는 외부, 공공 자금조달, 둔화되는 성장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그리고 추가적 제재 가능성 등으로 러시아 신용등급을 강등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같은 신용등급인 국가는 나이지리아, 볼리비아 등이 있다.

피치는 특히 미국과 EU가 러시아 중앙은행의 거래를 금지한 규제가 어떤 다른 규제보다도 러시아의 신용 펀더멘털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가 국제사회로부터 제재를 받으면서, 러시아의 펀더멘털 약화와 함께 부채 상환에 대한 의지력 등에서 리스크가 확대됐다고 보도했다.

무디스는 "러시아 국채 상환 관련한 리스크가 가중됐다. 이는 서방세계 공동으로 강력한 규제가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가 의무 달성에 의지가 있는 지를 염려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피치와 무디스에 앞서서 S&P글로벌레이팅스도 지난주 러시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강등했다. S&P글로벌 역시도 추가적인 강등을 경고한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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