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터키 당국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의 2차 회담이 2일 열릴 가능성이 희박하다. 며칠 연기될 듯 하다"고 밝혔다고 CNN이 2일 보도했다.
이브라힘 카린 터키 대통령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향해서 과격하고 비합리적인 요구를 하고 있다. 현 시점에서 러시아의 이런 요구가 휴전 협정에 도움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휴전 협정에 도달하기 위해서 러시아가 하고 있는 요구라는 것은 다소 정치적 이슈에 가까워 보인다"며 "현 시점에서 이런 요구가 휴전 협정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터키 당국은 2차 회담이 며칠 후에 진행될 것에 대해선 낙관하지만, 차후 수년에 걸쳐서 명백히 나타날 수 있는 양국 갈등에 대해선 우려를 드러냈다.
카린 대변인은 "터키는 어떤 국가도 배제되길 원하지 않는다. 그래서 러시아와 지속해서 소통 창구를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터키는 현재 러시아에 어떤 제재를 부과할 계획이 없다"며 "왜냐하면 제재 부과로 터키 경제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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