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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버핏 "사상 최대실적..현금 많지만 마땅한 투자처 없다"

  • 입력 2022-02-28 09:5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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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CEO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해 현금이 많지만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고 밝혔다고 시드니모닝해럴드가 28일 보도했다.

버핏 CEO는 "우리 회사는 수십년 업력을 거치면서 BNSF철도 인수 등 매우 놀라울 만한 행운을 몇차례 맞이했다"며 "다만 버크셔해서웨이가 현금을 1470억달러까지 늘려갔던 최근 몇 년을 보면 그런 기회를 많이 잡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주에게 보내는 연례 서신에서 "회사 인수나 주식 투자 등에 강력한 욕구를 유지하곤 있지만 최근 거품이 낀 가격을 보면 흥미가 가는 투자 대상을 찾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실제 버크셔가 지난해 순매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수보다 매도 규모가 74억달러 많았다.

버핏은 지속된 저금리 상황이 주가와 회사들의 가격을 부양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사모펀드들이 야기한 경쟁 과도 역시도 좋은 투자 찾기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버핏은 "가끔은 매력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늘어나기도 한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우리를 흥분시키는 투자처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투자처 부재로 버크셔는 현재 오마하 지역에 위치한 90여개 사업체 확장과 자사주 매입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2년동안 자사주 매입에 버핏이 517억달러, 지난해 기준하면 270억달러를 투자했다. 다만 올해 들어선 자사주 매입이 12억달러에 그쳐 둔화된 모습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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