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5 (일)

(상보)美·유럽 "러시아 SWIFT 축출…추가 제재로 국제금융서 고립"

  • 입력 2022-02-28 07:5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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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과 유럽의 NATO 주요 동맹국들이 26일 러시아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서 축출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추가 제재로 러시아가 국제금융시장에서 고립됐다고 영미권 매체들이 27일 보도했다.

EU집행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미국 당국자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우리들은 선택된 러시아은행들을 SWIFT에서 축출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를 통해서 러시아은행들은 국제금융 시스템으로부터 차단이 될 것이다. 또한 전세계 거래에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바이든 미 대통령이 추가 제재를 내놓기는 했지만 러시아를 SWIFT에서 축출하는 것은 포함하지 않았다. 다른 유로존 국가들이 SWIFT 축출에 찬성하는 입장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특히 독일과 이탈리아가 러시아의 SWIFT 축출에 대해서 주저하는 입장이었다. 아무래도 이들 두국가가 미국보다는 상대적으로 러시아와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유로존에서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 강도를 확대해서 갈등을 심화시키자 분위기가 반전됐다. 독일이 26일 러시아의 SWIFT 축출에 찬성하는 입장을 공식화한 가운데 미국과 NATO 동맹국들이 러시아의 SWIFT 축출이라는 제재를 내놓은 것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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