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4일 오후 2~3% 대로 급락하고 있다.
아시아 거래 시작 직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임박했다’는 미국 국무장관 발언이 전해져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오전 3% 가까이 내린 호주 주가지수 낙폭이 두드러졌다.
실제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돼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가 낙폭을 확대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NBC뉴스 인터뷰에서 “23일(현지시간) 밤이 지나기 전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주요 공격을 감행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노르트스트림2 주관사 및 그 임원을 대상으로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푸틴은 이날 우크라이나 동부 군사작전을 승인했다. CNN은 "우크라 하르키우 지역에서 폭발 굉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푸틴은 우크라이나 '비무장화'를 요구했다.
푸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점령하려는 계획이 아니다"라고 했지만 바이든은 정당성 없는 푸틴 공격을 비난했다.
한편 우크라이나는 이날 계엄령이 선포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민 여러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새벽에 돈바스 지역에 특별군사작전을 지시했다"며 "러시아군은 우리 국경에 위치한 군사장비와 경비대에 공격을 감행했다"고 말했다.
우리 시각 오후 2시 48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2.6% 낮아진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0% 하락 중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2.99%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가 3.11%,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40% 각각 밀린 수준이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2.7% 이하로 동반 하락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5.2% 오른 배럴당 96.90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46% 높아진 96.653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7% 오른 6.3228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8.3원 상승한 1,201.9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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