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의 한 고위관리가 "러시아의 최근 철군 주장은 허위다. 도리어 7,000명 가량 병력을 추가 배치했다"며 비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7일 보도했다.
그는 "어제 러시아 정부에서 우크라이나 접경에 배치했던 일부 병력을 철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바로는 이 것은 허위"라며 "사실 러시아가 최근 며칠에 걸쳐서 추가 병력을 7,000명 가량 배치한 것으로 파악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당국자들은 관련 주장을 입증할 만한 더욱 구체적인 사항을 제공하는 것에는 거절의 입장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관련 정보는 상당히 권위있는 소식통을 통해서 얻은 정보"라고 강조했다.
지난 15일에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접경과 벨라루스 주변에 러시아 병력 약 15만명 가량이 밀집 배치되었다"고 말했다.
미국 한 당국자는 "러시아가 일부 병력을 철수하고 있다는 사실이 허위인 것처럼, 러시아는 이번 전쟁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어떠한 구실이라도 갖다 붙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CNN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간 긴장 관련한 뉴스를 속보식으로 지속 업데이트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소식을 보면 미국 공군 F-35전투기가 NATO 동맹국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16일 독일 스펭글럼(Spangdahlem) 미군 공군 기지에 도착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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