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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래리 서머스 "올해 7회 FOMC 때마다 금리인상 가능성..1차례 회의서 25bp 이상 높일 수도"

  • 입력 2022-02-07 08:3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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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래리 서머스 미국 전 재무장관이 "미연준이 올해 7회 FOMC 때마다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 1차례 회의에서 25bp 이상 금리를 높일 수도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이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5일 보도했다.

서머스 전 장관은 이날 블룸버그TV의 '월스트리트 위크'에 출연해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한 시장은 미연준이 매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는 것에 준비를 해야 한다"며 "심지어 우리들은 FOMC에서 25bp 이상 금리를 올릴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2월에도 미연준이 긴축 가속화로 시장과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진압하는 측면에서의 신용을 회복하기 위해선 2022년에 금리를 4번 올리겠다는 신호를 시장에 줄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제롬 파월 미연준 의장은 지난주 미연준이 3월 전후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입장을 드러냄과 함께 차후에 기준금리를 더욱 인상할 수 있다고 시장과 소통했다.

주요 IB 가운데 BofA는 미연준이 올해 남은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모두 인상하는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무라홀딩스는 지난주 미연준이 지난 2000년 이후로 처음으로 0.5%p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예측으로 관심을 끌었다.

서머스는 "관련 지표들이 너무 불확실하다. 그래서 우리들은 모든 지표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겸허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월 의장의 '겸허하고 재빠르게(humble and nimble)' 정책을 맞춰가겠다는 발언을 칭찬하면서도, 미연준이 지금 예상하는 것보다 더욱 긴축을 해야할 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블룸버그는 인플레이션을 압박하는 추가적 증거가 나왔다고 소개했다. 지난 1월 기준한 1시간당 임금이 12월보다 0.7% 증가해 2020년 연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서머스는 "지표로 보기엔 미국내 임금 인플레가 상당하다"며 "미국 물가가 미연준이 목표치로 하는 2% 물가상승률을 훨씬 웃도는 수준에서 고착화되는 쪽으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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