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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채권]미국채 수익률 하락…예상치 하회했던 ADP 민간고용 영향 받아

  • 입력 2022-02-03 07:0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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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2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낮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사흘 만에 반락, 1.77%대로 내려섰다. 예상치를 큰 폭 하회했던 지난 1월 ADP 민간고용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었다.

코스콤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10년물 금리는 1.33bp 내린 1.7770%, 국채30년물 수익률은 0.18bp 하락한 2.1116%를 기록했다. 국채2년물은 1.56bp 내린 1.1495%, 국채5년물은 1.80bp 하락한 1.6029%를 나타냈다.

■ 미연준 관계자 발언 주목..설 연휴동안 美국채 수익률 뚜렷한 방향성 없이 움직여

음력 설 연휴로 국내 금융시장이 휴장했던 최근 3거래일인 28일, 31일, 1일에 걸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미연준 관계자들의 발언이나 시장 상황 등을 주목한 가운데 방향성 없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코스콤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10년물 금리는 지난달 28일 3.26bp 하락한 이후 31일 장에서 0.99bp, 1일 1.08bp 각각 상승해 1.7903%를 나타냈다. 국채30년물 수익률은 지난달 28일 1.74bp 하락한 이후 31일 장에서 3.5bp, 1일 0.44bp 각각 상승해 2.1134%를 나타냈다.

국채2년물 금리는 지난달 28일 2.66bp 하락한 이후 31일 장에서 1.63bp 상승했지만, 1일 다시 1.15bp 하락해 1.1651%를 나타냈다. 국채5년물 금리는 지난달 28일 4.56bp, 31일 0.49bp 하락한 이후 1일 장에서 1.15bp 상승해 1.6209%를 나타냈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9%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ADP 고용지표는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구글이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좋은 실적을 등에 업은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뉴욕 3대지수가 4일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4.09포인트(0.63%) 높아진 3만5,629.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2.84포인트(0.94%) 오른 4,589.3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71.54포인트(0.5%) 상승한 1만4,417.5를 나타내 3대지수가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미국 1월 ADP 민간고용 규모가 12월보다 30만1,000명 감소해 예상치를 대폭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이 급속히 확산된 영향을 받는 가운데 지난 2020년 12월 이후로 최근 1년래 처음 전월 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CNBC는 2일 보도했다.

다우존스가 예상했던 20만명 증가에 훨씬 못미치는 민간고용 증가세가 발표된 가운데 지난해 12월 증가 규모는 77만6,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넬라 리차드슨 ADP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지난 1월 고용시장 회복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었는데 이는 오미크론 변이가 일시적이긴해도 급속하게 퍼지면서 고용시장이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WTI 가격은 지난 2014년 10월 이후로 7년래 가장 높은 수준에 머물면서 배럴당 90달러에 근접한 상황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6센트(0.07%) 상승한 배럴당 88.26달러를 기록했다. OPEC+가 매달 하루 40만배럴씩 원유를 증산하기로 한 계획을 3월에도 유지하기로 합의한 가운데서도 공급 차질 우려가 부각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한 최근 한주 동안의 원유 재고 규모가 전주대비 104.7만배럴 감소한 4억1,514만배럴로 집계됐다. 원유재고가 110만배럴 증가했을 것이란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음력 설 연휴로 국내 금융시장이 휴장했던 최근 28일, 31일, 1일 장에서 WTI 선물가격은 공급 우려와 지정학적 긴장감이 지속된 가운데 3거래일 연속 오름세였다. NYMEX의 WTI 선물은 각각 0.24%, 1.53%, 0.05% 상승해 1일 종가는 88.2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2거래일 각각 0.39%, 0.83% 상승한 이후 1일 장에서 0.11% 반락한 89.16달러에 거래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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