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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미 바이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2차대전 이후 최대 사건 될 것, 전세계 뒤바꿀 수도"

  • 입력 2022-01-26 10:2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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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2차대전 이후 최대 사건이 될 것"이라 밝혔다고 CNBC가 25일 보도했다.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세계 판도가 뒤바뀔 수도 있다"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밀집한 수만명 규모의 러시아 군대가 만약에 우크라이나로 침공이라도 하면 세계를 바뀌어 버릴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시장 전문가들의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상황이 좁은 지역에서 단기간 진행될 가능성이 낮다. 이는 유럽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까지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는 전망을 잘 반영하는 것이라고 CNBC는 설명했다.

이번 사태는 예전 러시아가 2014년에 크림반도를 합병했던 상황과는 많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당시 크림반도 위기 상황은 그 지역에 한정됐고, 1개월 전후 기간 갈등 이후에 우크라이나가 결국 군대를 철수하면서 사태가 종결된 바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수개월에 걸쳐서 우크라이나와 접경 지대에 러시아 군사력을 배치하고 있다. 푸틴은 NATO 동맹국들이 세력을 확대하는 가운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대응 차원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현재 10만명이 넘는 병력과 여러 무기장비 등을 우크라이나 접경에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물밑에서 어떤 회담이 오고가더라도 현재로선 푸틴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적 행보를 막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까지도 미군이나 NATO 병력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하지 않겠다고 밝혀 왔다. 다만 그는 최근에 동부 유럽에 위치한 NATO 동맹국에 잠재적인 병력 배치를 위해서 미 국방부에 미군 8,500명 파견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며칠 사이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높아졌는지 낮아졌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푸틴 대통령의 다음 행보를 예측하긴 어렵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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