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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모간스탠리 "성장주 저가매수 말라..열기 식으면, 그 상태 오래 갈 것"

  • 입력 2022-01-24 09:5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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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모간스탠리가 "성장주를 저가매수 하지 말라. 그 열기가 식으면, 그 상태가 오래 갈 것"이라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23일 보도했다.

앤드류 슬림몬 모간스탠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은 고평가된 성장주가 주가가 급락한 가운데 저가 매수를 하려는 그 유혹을 피해야 한다"며 "성장주에 대한 열기가 식으면 그 상태는 오래 간다"고 밝혔다.

그는 '왓고즈업'이란 팟캐스트에서 성장주 저가매수 유혹을 떨치라고 조언했다. 다만 그가 IB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니만큼 '저가 매수 하지 마라'는 그 저의를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다.

슬림몬 매니저는 "시계를 되돌려보면 예전 급성장주 펀드가 2020년 초반에 급락했던 사례가 있다"며 "그 때에 많은 사람이 돈을 벌지 못했는데, 이유는 그들이 펀드가 정점을 찍은 이후에 매수를 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예전 닷컴버블 사례를 들기가 적절하다고 했다. 매번 누군가가 진입을 하면 누군가는 빠져 나가는 이치이며, 주가는 고점에서 (다수가 돈을 잃기 때문에) 엄청난 반대 매매에 직면한다는 지적이다.

그는 "매우 투기적 성향이 강했던 시장내 버블이 붕괴되면, 이후 V자형 반등은 나올 수가 없다"며 "왜냐하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탈출하려는 시도를 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저가 매수 시기가 아직은 도래하지 않은 것 같다며 "우선 팔 사람들이 사라져야 한다. 팔 사람이 없어서 주가가 악재에도 떨어지지 않는 시기가 있다. 그런데 아직 이런 시기는 오지 않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누구도 더이상 저가 매수를 할 수 있다고 믿지 않을 때, 그때가 저가 매수할 시기라고 본다"며 "누군가가 '난 주식에 접근하길 원치 않아. 투자할 가치가 없어'라고 할 때가 내가 저가 매수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라고 밝혔다.

그는 "난 금융업계에서 오랜 기간을 몸담고 있다. 사람의 행동은 바뀌지 않는다"며 "이런 종류의 버블이 붕괴되는 데는 약세장에 반하는 랠리 이후로 소폭 오른 이후로 다시 내렸다가 오르내림을 반복한다. 그러다 사람들이 '묻지마, 난 더이상 말하기 싫고, 넘어가자'란 말을 하면 난 '이 것 흥미로운데'라고 생각하는데 이 지점이 아마도 바닥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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