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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폴 튜더 존스 "팬데믹 인플레 트레이드, 연준 긴축개시로 고난의 시기 직면"

  • 입력 2022-01-12 09:0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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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인 폴 튜더 존스가 11일 "코로나 팬데믹으로 나타났던 인플레이션 트레이드가 이제 연준의 긴축 개시로 고난의 시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내 생각엔 코로나 팬데믹을 호재로 삼았던 인플레이션 트레이드가 어려운 시기를 맞을 것으로 본다"며 "지난 2020년 3월부터 최고의 수익률을 자랑했던 트레이드들이 이제 긴축 싸이클을 맞게 되면서 아마도 최악의 손실률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존스는 "파월 미연준 의장이 물가 오름세를 잡기 위해서 힘든 시기를 보낼 것"이라며 "여러 다양한 자산들이 그 결과로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파월 의장은 해야할 일이 산적해 있다. 우리는 대전환을 맞이 할 준비가 된 상황"이라며 "다양한 종류의 자산 가격이 이러한 대전환에 영향을 받으면서 가격 변동을 맞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미연준이 최근 FOMC에서 양적축소(QT)를 논의했다는 소식을 보면 미연준이 물가 오름세 부분을 얼마나 긴급한 상황으로 보고 있는지가 잘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미국 CPI가 6.8% 상승해서 수십년래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러한 부분을 보면서 미연준이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더 이른 시기에 그리고 더욱 빠르게 인상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꼬집었다.

한편 원자재 투자에 대해선 긍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원자재는 다른 금융자산에 비해서 놀라울 정도로 저평가된 상황"이라며 "긴축 싸이클이 본격화되면서 금융자산 대비 상당한 수준의 마진으로 뛰어난 수익률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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