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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바이든 "'3.9% 실업률' 개선은 경제회복의 역사적인 날 기록" (상보)

  • 입력 2022-01-10 10:1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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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9% 실업률'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가장 낮은 수치였다. 이러한 고율 시장 개선은 경제 회복의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 밝혔다고 CNN이 7일 보도했다.

CNN은 지난달 12월 미국내 신규 고용 수치가 시장 예상치를 대폭 하회했음에도 바이든 대통령이 실업률이 낮아진 것을 과하게 부각시켰다고 지적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2월 미국내 비농업 신규 고용 규모가 19.9만 명을 기록해 지난해 어떤 달보다도 낮았다. 그렇지만 실업률은 3.9%로 집계돼 코로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12월 고용 지표를 보면 근로자들이 더욱 좋은 일자리, 많은 급여 그리고 복지 혜택을 찾아서 퇴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용 지표를 보면 근로자들이 일하기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그들 자신과 가족을 위해서 한단계 더 나은 일자리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이것은 내가 약속했고 희망했던 그런 식의 미국인들을 위한 회복세"라며 "사회에서 멸시받던 근로자들에게 근사한 일자리가 늘어났고, 그들의 급여가 상승했다. 일자리는 늘고 실업률은 수십년래 최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12월 고용지표엔 오미크론 급증세 관련한 변수는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미크론이 12월 중하순 급증한 가운데 지표 데이터 수집은 12월 중순에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보면 오미크론발 불확실성이 2022년 연초부터 미국 고용 시장에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CNN은 지적했다. 12월 하순부터 급증했던 오미크론 효과는 1월부터 차후 수개월동안 경제 전반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내 보수 성향의 경제매체인 팍스비즈니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12월 실망스러운 고용 지표 결과를 무시한 채, 대신에 실업률이 크게 하락한 부분에 집중했다고 꼬집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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