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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불라드 "첫 금리인상 3월에 할 수도..첫 인상 직후 대차대조표 축소 시작해야" (상보)

  • 입력 2022-01-07 08:42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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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금리인상 3월 개시 가능성을 시사했다.

불라드 총재는 6일 세인트루이스 CFA협회 연설에서 “오는 3월 첫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며 “이후 행보는 물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금리인상 직후에는 대차대조표 축소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내 물가 상승이 가속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더욱 공격적인 통화 정책을 추진하기에 지금 미연준이 좋은 위치에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FOMC에서 미연준이 정책 방향을 리셋한 이후로 더욱 공격적 행보에 나서기 좋은 시기라는 설명이었다.

지난 12월 FOMC 경제 전망에서 미연준 위원들 절반이 올해 기준금리 세 차례 인상을 전망했다.

불라드 총재는 "미국 인플레이션이 미연준 목표치인 2%의 두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러한 물가상승 충격은 앞으로 다가올 수년 이후를 대비해서 미연준이 물가 목표치에 부합하는 수준까지 물가를 맞추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연준은 오미크론 변이가 급확산 되기 시작한 이후 12월 FOMC에서 정책 방향성을 전환했다. 다만 그는 오미크론이 미국 경제 회복세나 미연준 정책 운영 궤도 이탈을 야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은 남아공에서 첫 발견된 이후로 전염되는 그런 패턴을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일 확진자 수가 이번달 말이면 정점을 찍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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