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경제와 시장 전반 관계자들이 2개월 내로 미연준이 첫 기준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는 그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CNBC가 3일 보도했다.
CNBC는 모든 것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미연준은 두달 조금 지나고 난 3월 FOMC에서 최근 3년래 최초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봤다.
기준금리 인상은 정책 입안자들이 필요하다고 합의한 상황이고 시장과 경제 전반에서도 마지못하긴 해도 미연준의 스탠스 전환을 받아들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미연준은 2018년 12월 FOMC에서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의 일환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다만 7개월 이후 2019년 7월 FOMC에서 경기 확장세가 둔화되면서 기준금리를 다시 인하했다.
미연준은 2019년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낮춘 이후로 같은 해 9, 10월 FOMC에서 각각 25bp 인하를 했다.
미연준은 2020년 들어서 3월 4일 50bp, 16일 100bp 기준금리를 인하해 제로금리 시대에 접어든 바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전세계에 빠르게 퍼지면서 강력한 통화 완화정책에 나선 것이었다.
짐 폴센 류트홀드그룹 수석투자전략가는 "미연준 행보를 돌이켜보면, 우리가 경제나 시장에서 곤경에 빠지기 전에 미연준은 몇 차례 긴축 정책을 시행한 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3월 15~16일 일정으로 열리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에서 예상한 수준인 25bp 정도 인상해서 기준금리 레인지를 0.25%~0.5%로 둘 것이라고 했다.
지난 주말 월스트리트저널은 올해 미연준 긴축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강도도 세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올해 미연준 FOMC에서 새롭게 기준금리 결정 투표권을 행사할 지역은행 총재 3인이 긴축 기조를 선호하는 호키시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올해 FOMC 투표권을 갖게 되는 지역은행 총재들은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클리블랜드·보스턴연방은행 총재들이다.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연은 총재 이렇게 이들 3인이 물가 오름세를 막는다는 목적으로 기준금리 인상 당위성을 적극 피력할 것이라고 WSJ는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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