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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일본경제, 올해 성장률 웃돌아 3% 가까운 성장 가능성 - 국금센터

  • 입력 2021-12-24 09:07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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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국제금융센터는 내년 일본 경제가 올해 수준을 웃돌아 3%에 육박하는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금센터는 "일본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의 영향이 제한적일 경우 경기부양책, 보상소비, 완화적 금융여건 등으로 올해를 뛰어넘는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일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긴급사태선언이 되풀이된 가운데 기대했던 도쿄올림픽 개최의 경제효과도 거두지 못하면서 1.8% 내외 성장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주요 IB들은 내년엔 2.9% 성장(평균)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센터는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이 경제회복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관측했다.

기시다 총리 취임 후 처음 마련한 대규모 경제대책(GDP의 10.3%)의 추경예산안이 성립(12/20일)돼 집행될 예정이다.

민간부문에서는 가계소비가 경제회복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행지원사업(Go To Travel) 재개, 임금상승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초과저축의 보상소비 등으로 가계소비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한적 물가상승 압력으로 통화완화기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센터의 손영환 연구원은 "낮은 기대인플레이션으로 기업의 제품가격 인상이 어려워 현 BOJ총재 임기만료(23년 4월) 이후에도 완화적 통화정책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본은 주요 선진국 대비 경제회복세는 견조하고 물가상승세는 미약하다고 평가했다.

주요 선진국 중 2022년 성장률이 2021년을 상회할 국가는 독일(3.1%→4.6%)과 일본(2.4%→3.2%)뿐일 전망(IMF)이라고 소개했다.

22년 일본경제에 대해 공급제약 완화, 정치권 안정, 기업투자 증가 등이 긍정적 요인인 반면, 일손부족 심화, 재정건전화 추진, 대중수출 감소 가능성 등은 부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공급제약 완화로 생산과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부문이 회복될 수 있다는 점, 신임 기시다 총리 하에서 2022년 7월 참의원 선거 승리로 정책기조가 유지될 수 있다는 점, 친환경 및 디지털화의 세계적 흐름과 정책적 유도로 관련투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점 등을 긍정 요인으로 꼽았다.

반면 코로나19 이전부터의 구조적 일손부족 현상이 경제활동 재개로 심화될 수 있는 점, 재정지출 급증에 대한 우려로 참의원 선거 이후 경기부양책이 축소될 가능성, 美中 갈등 및 중국경제 둔화로 중국에 대한 수출이 위축될 가능성 등을 부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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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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