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2일 제약업체 화이자의 가정용 코로나 치료약을 최초 승인했다고 CNBC를 비롯해 주요 영미권 매체들이 보도했다.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코로나 경증 혹은 중증 등을 앓고 있는 성인과 중증 위험의 12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CNBC는 이번 경구용 치료제 승인을 두고서 코로나 바이러스 대항에 있어서 혁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빠르면 이번주 주말부터 환자들에게 전달될 것으로 기대된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지난 12월 초 CNBC와 인터뷰에서 "팍스로비드 물량 일부를 미국향으로 선적했다"며 "FDA 승인이 나는 즉시 환자들에게 팍스로비드가 처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도 FDA 선례에 따라서 화이자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를 시중에 유통하는 것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패트리지아 카바조니 FDA 약품평가연구센터 디렉터는 "이날 화이자 팍스로비드를 승인한 것은 복용 방식으로 코로나를 치료하는 것으로는 최초의 일"이라며 "코로나와의 항전에서 한걸음 더 앞으로 나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신종 변이 오미크론이 대유행하는 절체절명의 시점에 화이자 경구용 치료제를 승인해서 코로나와 항전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가 확산되는 현 시점에서 중증 환자들에게 더욱 접근성이 높은 항바이러스성 치료법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이자는 미국 향으로 그 즉시 팍스로비드 물량을 보낼 준비가 됐다고 이날 재차 언급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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