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6 (월)

파우치 "오미크론 전파력 엄청나 절망적 겨울 온다..몇달간 힘든 시기" (상보)

  • 입력 2021-12-20 10:04
  • 김경목 기자
댓글
0
[뉴스콤 김경목 기자]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엄청나 절망적 겨울이 올 것이다. 몇달간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17일 CNN 'State of the Union'이란 방송에서 밝혔다.

그는 미국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하고 부스터샷을 맞을 것을 촉구했다.

파우치 소장은 "실내 밀집한 장소에 갈 때는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매사 조심해서 행동하시길 권유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오미크론으로부터 벗어날 수가 없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 우리는 적어도 수 주일 많게는 수 개월을 힘든 시기를 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1.5일~3일 정도만에 두배 정도 늘어나는 식의 빠른 전염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오미크론은 미국 내에서 앞으로 수 주일이 지나면 주류 변이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다고 NIAID는 지적했다.

존홉킨스대학교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미국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1일 평균 12만6,96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초만 해도 신규 확진 건수는 7만 건을 좀 웃돌았다. 두 달도 안되서 약 80% 늘어난 것이다.

조나단 레이너 CNN 의학 애널리스트는 "오미크론 변이는 특히나 전염성이 강해 마치 홍역만큼 전염성이 강한 것 같다"며 "여지껏 봐왔던 바이러스 가운데 가장 전염성이 강한데, 백신 미접종자들에게 쓰나미가 몰아 칠 수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오미크론 확산에 대해 ‘엄중 경고’를 하기 위한 대국민 연설을 앞두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