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이 2022년 GDP 성장률 하한선을 5%로 설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가 16일 보도했다.
중국이 부동산 규제에 고삐를 지속해서 죄겠지만, 시진핑 장기 집권 등 중요한 정국 변화가 있어서 균형잡힌 성장으로 안정성을 중시할 것이란 해석이다.
중국은 매년마다 연간 GDP 성장률 목표치를 밝혀 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 10명 가운데 7명이 중국 내년 GDP 성장률 목표치가 5% 이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코노미스트 3명은 GDP 목표 수준이 5%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국영 싱크탱크인 중국사회과학원에선 지난주 내년 GDP 목표치가 5%를 웃돌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비췄다.
목표치 5%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가 더욱 완화적인 재정, 통화 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지난 11월 중국내 주요 경제지표를 보면 중국 실물경기에 뚜렷한 둔화세가 나타났다.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는 시장내 의견이 지속 제기됐다.
중국은 내년 가을 10년만에 정권 이양이 진행되는데 이 자리에서 시진핑 주석이 연임해 장기 집권 체제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모간스탠리는 "전례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내년 정국 개편 시기에 GDP 목표치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은 2020년 기준 GDP 사이즈를 2035년에 2배로 늘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를 위해선 같은 기간동안 연평균 성장률이 4.7% 정도를 지속해야 한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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