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달러-엔 급락·외인 주식 순매수 확대 속 1,450원대 중반…장중 1453원대 저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506143005030410fe48449420592484245.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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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달러-엔 급락·외인 주식 순매수 확대 속 1,450원대 중반…장중 1453원대 저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며 1,45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후 2시 20분 전후 기준 환율은 전장 대비 큰 폭 하락한 1,455원 수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환율은 1,460원대 중반에서 출발한 이후 위험선호 심리 강화와 외국인 자금 유입에 밀리며 하락 압력을 받았다.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000선을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원 넘게 순매수에 나섰다. 통화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8만 계약 이상 달러선물을 순매도하며 원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오후 들어서는 달러-엔 환율 급락이 추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영향으로 달러-엔이 장중 154엔대까지 밀리자 달러 약세가 심화됐고, 이에 연동해 달러-원도 한때 1,453.1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는 중동 분쟁 이전 수준에 근접한 레벨이다.
글로벌 달러 흐름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98선 초반으로 내려왔고, 위안화와 엔화 등 아시아 통화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역시 6.81위안대로 하락하며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확대와 달러-엔 급락이 맞물리면서 환율 하락 압력이 강해진 상황”이라며 “다만 1,450원대 중반 이하에서는 결제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추가 하락 속도는 다소 조절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