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1-15 (수)

[외환-마감] 미국 고용 경계 속 强달러..1460원 중후반대 상승폭 넓혀

  • 입력 2025-01-10 15:46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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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46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채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원은 10일 오후 3시 32분 현재 전장보다 5.4원 오른 1465.4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제자리 걸음한 영향으로 1450원 후반대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뉴욕주식시장이 카터 전 대통령 ‘애도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시장은 전반적으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이에 미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하고 달러지수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장중에는 146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하는 움직임이었다.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에 대한 경계감이 나타나면서 달러지수는 오후 들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에 보합권에 머물던 달러/원도 달러지수의 상승폭 확대에 영향을 받으면서 146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4%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9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며 엿새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6% 오른 109.3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을 나타냈다.

■ 간밤 달러지수 제자리 걸음 속 달러/원 1450원 후반대 약보합 시작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제자리 걸음한 영향으로 1450원 후반대 약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간밤 뉴욕주식시장이 카터 전 대통령 ‘애도의 날’로 휴장한 가운데 시장은 전반적으로 숨을 고르는 모습이었다. 이에 미국채 금리는 소폭 하락하고 달러지수는 강보합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미국 기업 감원 계획이 전월 대비 줄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사가 공개한 감원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지난해 12월 3만8792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는 전월보다 33% 줄어든 수준이다. 전년 대비로는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좀더 인내심을 발휘해 올해 더 적은 금리인하가 이뤄지는 것을 선호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추가 금리인하가 있겠지만, 그 시기는 불확실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 등으로 최근 급등한 후 이날은 숨을 고르는 모습이 나타났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 경계 속 달러지수 강세폭 확대...달러/원 146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 확대

달러/원은 장중에는 146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하는 움직임이었다.

이날밤 발표되는 미국 월간 고용보고서에 대한 경계감이 나타나면서 달러지수는 오후 들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에 보합권에 머물던 달러/원도 달러지수의 상승폭 확대에 영향을 받으면서 146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24%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9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하며 엿새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16% 오른 109.3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14% 상승,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3%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간밤 달러지수가 제자리 걸음한 영향으로 1460원 전후 보합권에서 시작했다"며 "장중에는 미국 고용지표를 앞둔 경계감 속에 달러지수가 상승폭을 넓히면서 달러/원도 오후 들면서 1460원 중후반대로 상승폭을 넓힌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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