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리인하 vs 日 이시바 경계’ 亞주식 혼조, 코스피 1%↓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30일 오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 당선 이후 첫날, 새 정권 경계감에 일본 주가지수가 4% 넘게 급락 중이다.
반면 중국의 잇단 금리인하에 중화권 주가지수는 오전 장에서 동반 급등했다.
오전 발표된 중국 9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9.3으로 예상(50.5)을 하회했다. 한편 중국 통계국의 9월 제조업 PMI는 49.8로 예상(49.4)을 웃돌았다.
■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달러 약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36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4.7% 급락 중이다. 신임 총리 당선으로 법인세·금융소득세 인상 우려가 커진 탓이다.
반면 호주 ASX200지수는 0.9%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5.7%, 홍콩 항셍지수는 3.34% 각각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중국 정부가 단기유동성 지원창구 금리를 20bp 낮춘 데 이어, 부동산 대출금리도 평균 50bp씩 인하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44% 오른 배럴당 68.48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2% 낮아진 100.41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7% 상승한 6.9925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75원 하락한 1307.3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9% 내린 6만4458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