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10-05 (토)

3분기 지역경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향후 3분기에 비해 소폭 개선 예상 - 한은

  • 입력 2024-09-30 12:00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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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지역경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향후 3분기에 비해 소폭 개선 예상 -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신동수 기자] 3분기 지역경제가 전분기 전분기대비 소폭 개선되었고 향후에도 완마한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은 30일 '지역경제보고서(2024년 9월)'를 통해 3분기 중 지역경제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고 밝혔다.

제조업 생산이 자동차, 철강이 감소하였으나 반도체, 디스플레이가 증가하고 소비스업이 도소매업, 금융·보험업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부동산업, 운수업이 증가한 영향을 받았다.

향후 지역경제는 3분기에 비해 제조업 및 서비스업 생산 모두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은은 "반도체가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자동차가 반등하고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이 회복되면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경제 동향은 한국은행이 2024년 8월 8일부터 9월 6일까지 15개 지역본부가 실시한 업체 모니터링 결과 및 입수가능한 통계 등을 토대로 작성되었다.

■ 3분기 제조업 소폭 보합, 서비스업 소폭 증가...향후 소폭 증가 예상 전망

3분기 중 제조업 생산은 IT 부문이 고성능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하였으나 비IT 부문이 자동차 생산 차질 등으로 부진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자동차, 철강이 감소하였으나 반도체, 디스플레이가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충청권, 대경권이 소폭 개선된 반면 호남권은 소폭 악화됐다.

향후에는 IT부문(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자동차가 반등하며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3분기중 서비스업 생산은 주택 거래량이 늘어나고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향후에는 부동산업이 보합세를 보이겠으나 도소매업, 운수업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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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민간소비, 설비투자 소폭 증가...향후 민간소비 개선세 이어지고 설비투자 소폭 증가 전망

3분기 중 민간소비는 재화 소비가 보합세를 보였으나 서비스 소비가 소폭 늘어나면서 소폭 증가했다.

향후 민간소비는 물가상승률 둔화에 따른 가계 실질구매력 개선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중 설비투자는 반도체와 자동차가 각각 AI 반도체 수요 대응 및 전동화를 위해 투자를 늘리면서 전분기 대비 소폭 눌었다.

향후에도 설비투자는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투자여력 확대에 힘입어 반도체, 자동차를 중심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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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수출 소폭 감소...향후 자동차 수출 개선되며 소폭 증가 전망

3분기 중 반도체, 디스플레이가 소폭 증가하였으나 자동차가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는 소폭 감소했다.

향후 수출은 수출은 자동차 수출이 개선되면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권역별로는 대경권이 보합세를 나타내겠지만 호남권이 증가하고 나머지 권역도 모두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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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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