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금리인상 vs 美인하예고’ 亞주식 혼조, 코스피 0.7%↑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호악재의 공방 속에 1일 오후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금리인상과 미국의 금리인하 예고, 반도체 업종 차익실현 등 다양한 재료가 맞물리는 모습이다.
미국이 마이크론, 삼성전자 등에 대 중국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제한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 美 3대 주가선물 0.9% 이하 동반 상승…달러 0.1% 약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34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7% 오른 수준이다. 호주 ASX200지수는 0.5%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8% 급락 중이다. 엔화 강세가 수출주를 중심으로 부담을 주는 탓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약세, 홍콩 항셍지수는 0.19%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오전 발표된 중국 7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49.8로 예상(51.4)을 하회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9% 이하 동반 상승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01% 오른 배럴당 78.70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8% 내린 103.97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6% 상승한 7.2316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6.90원 낮아진 1362.9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2.7% 하락한 6만3847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