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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美디폴트 해소 + 中양호한 지표’ 亞주식 상승, 코스피 0.6%↑

  • 입력 2023-06-05 13:5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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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5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해소된 가운데 중국 경제지표가 예상을 웃돈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자체적 추가 감산 발표로 국제유가가 상승 중인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5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7.1로 예상(55.2)을 상회했다. 전월 기록했던 56.4보다 0.7p 상승한 가운데 2020년 12월 이후로 두번째로 높은 수준까지 상승했다. 지난 3월 PMI는 57.8을 기록한 바 있다.

■美 3대 주가선물 0.4% 이하 동반 하락…달러 0.1% 강세

우리 시각 오후 1시 4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0.6% 오른 수준이다. 기관이 코스피에서 35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강세를 이끌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8%, 호주 ASX200지수는 1.1% 각각 상승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8%, 홍콩 항셍지수도 0.54% 각각 강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4% 이하 동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1.35% 높아진 배럴당 72.71달러 수준이다. 한때 3%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이 정례 장관급 회의 후 낸 성명에서 자발적 감산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다음달부터 최소 한 달간 100만 배럴 규모의 자체적 추가 감산에 나설 예정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9% 오른 104.13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75원 상승한 1,307.4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84% 하락한 2만6822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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