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3-29 (금)

(상보) ‘美디폴트 해소 vs 中경기둔화 우려’ 亞증시 혼조, 코스피 0.3%↑

  • 입력 2023-06-05 10:4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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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5일 오전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가 해소된 가운데, 중화권 증시만 경기둔화 우려로 소폭 약세 흐름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자체적 추가 감산 발표로 국제유가가 상승 중인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美 3대 주가선물 보합권 혼조…달러 0.1% 강세

우리 시각 오전 10시 3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0.3% 오른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1.3%, 호주 ASX200지수는 1.1% 각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 홍콩 항셍지수도 0.1% 각각 약세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9% 높아진 배럴당 72.38달러 수준이다. 한때 3%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이 정례 장관급 회의 후 낸 성명에서 자발적 감산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다음달부터 최소 한 달간 100만 배럴 규모의 자체적 추가 감산에 나설 예정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12% 오른 104.14에 거래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4.60원 상승한 1,310.3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02% 하락한 2만7051달러 수준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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