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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오후] 은행권 위기 진정 속 FOMC 경계...3원↓

  • 입력 2023-03-22 14:1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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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2일 오후 장에서 소폭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달러/원은 전장보다 2.85원 내린 1308.35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밤 은행리스크 완화로 뉴욕주식시장이 이틀 연속 상승하는 등 리스크온 무드가 나타났다.

은행권 문제와 관련해 “필요하면 추가 개입에 나서겠다”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발언이 주목을 받았다.

달러/원도 이러한 리스크온 장세에 연동하며 1300원 초반대로 시작했다.

장 중에는 위안화 약세에 연동해 낙폭을 좁히는 모습을 보였다. FOMC 대기 심리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9% 상승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에서 900억원대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달러지수는 0.01% 내린 103.19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이 0.01%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15% 상승해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FOMC를 대기하는 장이지만 경계감보다는 기대감이 좀더 커 보이는 장"이라며 "옐런 재무장관의 은행 추가 보증 가능 발언이 이러한 기대감을 더 키운 듯 하며 원화도 이 영향을 받으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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