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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뉴욕증시 훈풍’ 亞주식 상승, 코스피 1.4%↑

  • 입력 2023-02-08 13:5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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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뉴욕증시 훈풍’ 亞주식 상승, 코스피 1.4%↑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8일 오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 훈풍이 고스란히 전해진 덕분이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발언이 예상만큼 매파적이지 않았다는 평가가 주목을 받았다.

다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미국 주권을 위협하면 미국은 방어를 위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밝힌 점은 일부 악재로 소화됐다. 바이든이 중국과 필요한 부분에서 협력을 하면서도 미국 주권을 보호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내 지정학적 긴장감을 자극했다.

그럼에도 시장은 파월 의장 발언이 지난주와 별반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안심하면서 전일 뉴욕 강세를 이어받고 있다.

■美주가선물 보합권 혼조세…달러지수 약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4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1.4% 오른 수준이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4000억원 가량 순매수해 강세를 이끌고 있다.

호주 ASX200지수는 0.3%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4% 약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하락, 홍콩 항셍지수는 0.27% 상승해 오전을 마쳤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26% 오른 배럴당 77.34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2% 낮아진 103.31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상승한 6.7863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9원 오른 1,258.2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1.65% 상승한 2만 3257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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