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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라스본즈 “최근 매도세는 금리 측면에서 시장이 제정신이 아니었음을 자각한 것”

  • 입력 2023-02-07 09:2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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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투자운용사인 라스본즈그룹이 “최근 매도세는 금리 측면에서 시장이 제정신이 아니었음을 자각한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에드워드 스미스 라스본즈 공동 CIO는 "올들어 시장 상승을 이끈 것은 유럽과 중국 중심의 글로벌 경제 성장세에 대한 낙관주의뿐만 아니라, 금리인상 속도 둔화나 (금리 정점 이후로)일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등이었다"고 말했다.

스미스 CIO는 "다만 최근 며칠동안 매도세는 특히 금리 측면에서 보면 시장이 너무 흥분했음을 자각한 것일 수도 있다"며 "최근 가격이 너무 급하게 오른 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여전히 갈 길이 멀다. 이러한 상황은 연준이 금리 인하라는 결정을 내리는 것을 배제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7일 시장과 소통을 재개한다. 시장 관계자들은 파월 의장이 최근 고용지표와 관련해서 어떤 입장을 드러낼 지를 주시하고 있다.

짐 레이드 도이체방크 전략가는 "시장은 파월 의장이 미국 기준금리 수준이 5%를 웃도는 선에서 정점을 찍을 것이란 점을 강조하는지 여부를 주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에드워드 스미스 라스본즈 공동 CIO, 웰스DFM

사진=에드워드 스미스 라스본즈 공동 CIO, 웰스DF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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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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