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30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후반 발표된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가 둔화한 것에 시장 심리가 안정됐다. 뉴욕 주가지수 오름세에 연동해 암호화폐도 강세로 전환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거래일 연속해 공포&탐욕지수 상에서 공포 영역에서 벗어나 있다. 비트코인은 2만 4000달러 돌파를 시도하는 모양새다.

전장에선 최근 강세로 상승폭을 넓힌 만큼 고점 인식이 일부 나오기도 했다. 매물이 늘면서 강한 저항과 고래들의 대량 매도에 대한 우려도 나타났다.

한편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은 이날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른 가운데,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경계심이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2.4% 오른 2만 37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2.89% 오른 1640달러로 강세다. BNB는 이날 2.6% 오름세다.

시총 6위인 XRP는 1% 상승을 기록 중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